높은 산에 올라가거나 방음 장치가 된 방에 들어가면 음원(音原)은 없는데도 소리가 들리는 수가 있다.

이것은 이명의 일종으로 민감한 사람은 남이 다 잠들어 조용할 때에 느끼는 수도 있다.

요컨대, 이명이란 외부로부터 소리의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소리를 느끼는 것을 말한다.

이명은 바람소리, 윙윙거리는 벌레소리, 매미 우는 소리, 물이 흐르는 소리, 소나기가 오는 소리, 전선이 바람에 부딪치는 소리 등 표현이 대단히 많다.

원인은 갑자기 정신적인 충격을 받거나 불안초조한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고 풍열과 주열로 오는 경우도 있으며, 담화가 상승하여 오는 경우도 있고, 신허로 오는 경우도 있다.

정신적인 충격으로 오는 경우에는 대부분 노이로제 증상으로 표출되는데 이런 때는 이명뿐만 아니라 두중, 두통, 현운 등의 증상이 함께 수반된다. 그리고 이명이 오래 계속되면 마침내는 귀머거리가 되는 경우도 있다.

<약물치료>

풍열과 주열로 인한 이명에는 방풍통성산을 쓰고, 담화가 상승하여 오는 경우에는 통명이기탕을 쓴다. 또 신허로 오는 경우에는 보신환이나 자신통이탕(滋腎通耳湯)을 쓴다.

또한 심하부에 대개 진수음(桭水音)이 있고, 신경쇠약, 신경질, 히스테리 등 신경흥분의 징조가 있으며, 이명과 함께 일어설때에 현기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영계출감탕을 사용한다.

그리고 신경쇠약, 신경질, 히스테리 등에 나타나는 이명으로서, 정신불안정, 심계항진, 불면, 현운이 수반되고, 복부에 동계가 있으며 심하부가 긴장되어 있는 실증 체질인 사람에게는 사호가용골모려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출처 : 노이로제와 화병의 한방치료,1999년,아티전/저자 조홍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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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이명증

    Tracked from 한의학의 바른맥 2009/01/21 23:54  삭제

    이@만 남자 62세 이 환자는 이명증으로 오랜 세월동안 고생을 하셨고 요즘 유행하고 있는 뜸요법을 오랜 기간동안 스스로 해왔던 분이십니다. 하지만 다른 증상은 좋아져도 이명증만은 전혀 호전이 되지 않았고 이비인후과에 가도 치료가 안 된다고 하여서 포기하고 있던 상황에서 친구 분의 소개로 한의원에 오게 되셨습니다. 처음 한의원에 와서 침, 뜸, 사혈요법을 시술받은 후 첫 날부터 귀에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그후 여러차례의 치료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