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가능하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는 100도 이상으로 조리된 음식, 특히 튀긴 음식을 선택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이것은 100도 이상으로 조리되는 음식은 압력솥에 들어가는 음식이 아니라면 거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고, 맵고 얼큰한 음식일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굽고 튀기는 조리법, 지지고 볶는 조리법은 분명히 그 온도가 100도에서 200도까지 올라간다. 고온에서의 조리는 음식물의 변성이 필연적이다.

식용유의 끓는 온도는 낮게 130도에서 180도까지이며 이 온도에서는 음식물이 탄화되기 쉽고 단백질은 이종단백을 형성할 것이며 지방은 산화될 수 있다.

이렇게 변성된 물질이 인체에 흡수된다면 그것들은 다양한 항원을 만들고 나아가서 체내의 활성산소와 지방 함량 증가로 피부염 발생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이 생성되어 아토피성 피부염은 약화되기 마련이다.

이런 결과를 고찰하면 튀긴 음식은 식물성일지라도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서 가려움증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줄 것이다.

실제로 밥에 기름을 넣고 김치를 넣어 볶아먹는 아이에게서 피부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를 임상에서 보았다.

출처 : 아토피 너 딱 걸렸어 / 저자 신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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