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는 거대한 화학 공장처럼 음식물을 섭취하면 복잡미묘한 화학작용을 거쳐 영양분으로 흡수되고 나머지 노폐물은 체외로 배출되지만 이러한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면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특히 대장의 주름에 붙어 있는 숙변이 장내에서 부패 발효를 일으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만들어내면, 이 물질이 혈액 속으로 스며들어 노쇠현상이나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대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급선무라 하겠다.

대장은 수분을 조절하고 전해질을 유지하는 한편, 세균작용에 의해 음식물을 변으로 만드는 기능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면 체내에 유해성분과 독소가 축적되어 장이 마비되고 뇌의 혈관이 파열 또는 팽창하여 대장암, 대장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대장 궤양, 치질 등과 같은 장 질환은 물론 변비, 설사, 소화불량, 가는 변, 하복부 가스 팽만 등의 각종 질병과 세균의 온상이 되고 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장이 정상적으로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지(?) 의심을 하면서도 장의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나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기서는 장의 이상 유무를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는 '장 상태 자가 테스트법'을 잠시 소개하기로 한다.

장 상태 자가 테스트

  1. 배변 간격이 고르지 않다.
  2. 변비와 설사가 자주 겹친다.
  3. 악취가 난다.(변에서 나는 악취와 지독한 방귀냄새)
  4. 종기와 여드름이 자주 난다.
  5. 머리카락이 자주 빠진다.
  6. 인스턴트 식품을 즐긴다.
  7. 소변 횟수가 잦다.
  8. 아랫배가 나왔다.
  9. 배변 후 기분이 상쾌하지 않다.

위의 아홉가지 항목 중 0~3에 해당하면 양호, 4~6이면 불량한 편, 7~9이면 아주 불량한 편으로 간주할 수 있다.

출처 : 치질과 변비가 없는 세상 / 저자 김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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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근한의원(원장 김석근) http://www.ddongg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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